Dallas Mavericks

댈러스, 제이슨 키드 신임 감독 영입 발표

라데츠(radetz) 2021. 6. 29. 12:23

댈러스 매버릭스가 제이슨 키드(48) 감독 영입을 공식화했다.

 

매버릭스는 29일(한국시간) 키드를 10대 감독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현지 언론을 통해 먼저 전해진 소식을 공식화했다.

 

키드는 2013년 브루클린 넷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44승 38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을 컨퍼런스 준결승까지 이끌었다.

 

2014년에는 밀워키 감독으로 부임했고, 첫 해 41승 41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NBA 역사상 최초로 감독을 맡은 첫 두 시즌에 두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감독이 됐다.

 

2017-18시즌 도중 경질될 때까지 밀워키에서 139승 152패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두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최근 두 시즌은 LA레이커스에서 코치를 맡았다.

 

현역 시절에는 화려했다. 통산 1391경기에서 평균 12.6득점 6.3리바운드 8.7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했으며 열 번의 올스타에 선정됐다. 댈러스와 인연도 깊다. 1994년 드래프트에서 매버릭스에 지명된 그는 첫 해 평균 11.7득점 5.4리바운드 7.7어시스트 기록하며 그랜트 힐과 올해의 신인을 공동 수상했다.

 

1996-97시즌 도중 트레이드됐던 그는 2008년 2월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댈러스로 돌아왔다. 2011년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통산 1만 2091어시스트, 2684스틸을 기록, 두 부문에서 존 스탁턴에 이어 통산 기록 2위에 올라 있다. 107개의 트리플 더블로 이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이들은 또한 오랜 시간 나이키에서 일해왔던 니코 해리슨을 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