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음주 전동 킥보드 적발→면허취소 “너무 죄송”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봉중근이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봉중근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께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고 이를 본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단속됐다. 이 사고로 봉중근은 턱 부위가 5cm 가량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봉중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은 0.105%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동킥보드 운행자도 원동기 장치 운전자 수준의 규제를 받는다. 경찰은 봉중근의 운전면허를 취소 처분하고 이와 함께 범칙금 10만원도 부과했다.
봉중근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1997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봉중근은 2007년 국내로 복귀해 2016년까지 LG 트윈스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18년 은퇴 후 해설위원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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