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프로미 19

두경민 3점슛 7개…DB, SK 꺾고 2연승

삼성은 홈 14연패 사슬 끊어 돌아온 MVP 두경민(31)이 원주DB의 부활을 예고했다. DB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92-81로 이겼다. 개막 2연패로 출발했으나 지난 22일 수원 KT를 꺾어 첫 승을 거둔 DB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1·2위 팀이자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2강’ KT와 SK를 차례로 눌러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DB는 올 시즌 두경민을 되찾았다. 두경민은 2017~2018시즌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고 MVP를 차지했던 DB 전력의 핵심이다. 2013년 데뷔 이후 DB에서만 뛰어오다 2020~2021시즌 종료 뒤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트레이드 됐다. 그리고 한..

원주DB프로미 2022.10.24

프라이드 넘치는 두경민, 성적으로 입증할까?

국내 농구계에서 오래된 미덕중 하나는 ‘겸손’이다. 자신이 그날 경기에서 대활약을 했어도 팀에 공을 돌리고, 본인보다 커리어가 떨어지는 선배와 비교되는 경우 무조건 자신을 낮춘다. 진심일 수는 있어도 하나같이 천편일률적인 인터뷰가 많은지라 해외처럼 본인 위주로 좀더 솔직할 필요도 있다는 의견도 있어 왔다. 최근에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미국 등처럼 한껏 자유분방하지는 않더라도 무조건 겸손하기만 한 것이 아닌 적절하게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기도 한다. 일부 선수에 한해서는 마음껏 프라이드를 뽐내는 경우도 있다. 두경민(31·184㎝)이 대표적이다. 이관희, 이대성 등과 함께 자기애가 강하기로 유명한 선수중 한명인 그는 각종 인터뷰와 행보를 통해 이같은 성향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두경민은 이번 자유계..

원주DB프로미 2022.07.24

[바코 인사이드] 변청운 성남초등학교 코치, “농구 하나만 보고 달려왔죠”

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1년 11월호에 게재됐고, 본 기사를 위한 인터뷰는 2021년 10월 13일에 진행됐습니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만 파라’는 말이 있다. ‘무엇을 하든,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변청운(성남초등학교 코치)은 ‘농구’라는 한 우물만 팠다. 농구를 통해 엄청난 부와 명예를 축적한 건 아니지만, 농구 하나에 집중해 자신만의 성과를 이뤘다. 그래서 변청운은 “농구는 내 인생의 길”이라고 표현했다. 어려웠던 시절, 소중한 결실 1998년. KBL은 창립 최초로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현주엽(전 창원 LG 감독)과 윤영필, 김택훈과 신기성(현 SPOTV 해설위원) 등 쟁쟁한 선수들이 KBL 첫 번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변청운 역시 KBL..

원주DB프로미 2021.12.27

가스공사 두경민 “새 팀에서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두경민이 한국가스공사에서 비시즌을 시작했다. 전자랜드의 새 운영 주체인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은 28일 비시즌에 돌입했다. 국가대표에 차출 중인 김낙현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트레이드를 통해 가스공사에 둥지를 튼 두경민도 훈련에 참가했다. 인천에서 만난 두경민은 “이적을 하면서 휴가 기간이 세달이나 됐다. 그동안 재활도 하고, 한 달 동안은 가족들과 제주도에서 휴식도 취했다. 이후에는 다시 운동을 시작하며 컨디션을 관리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2013년 이후 원주 DB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던 두경민은 커리어 첫 이적을 경험했다. 그는 “모든 게 새롭다. 이적이 처음이라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반갑게 맞아줬다. (차)바위 형은 고등학교 선배이며, (이)대헌이는 고등학교 후배다. 적응에 ..

원주DB프로미 2021.06.28

1-4위 도장 깨부순 DB, 극적 6강행 가능할까

DB가 도장깨기에 성공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1-4위 팀을 모두 격파했다. 극적인 6강행의 불씨를 살려내고 있다. 원주 DB 프로미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6-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5승 24패를 기록한 DB는 6위 KT와의 승차를 4.5경기까지 좁혔다. DB에 남은 정규리그 경기는 15경기. 쉽지 않지만 분명 추격이 가능한 격차다. 4라운드 막판부터 DB의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현재 4연승 포함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이 5승의 상대는 KCC, 현대모비스, 오리온, KGC, KT로 모두 6강권에 올라 있는 팀들이었다. 특히 리그 상위 4개 팀을 모두 잡아낸 것은 의미가 있다. DB의 최근 ..

원주DB프로미 2021.02.12

원주 DB 출신 디온테 버튼, NBA 퇴출 압박...성적 저조에 인성 문제까지

프로농구 원주 DB 출신 디온테 버튼(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 퇴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2018시즌 DB에서 23.5득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맹활약해 팀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이끈 후 DB와 재계약하지 않고 오클라호마와 투웨이 계약을 맺은 버튼이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자 지역 매체가 그의 퇴출을 연일 주장하고 있다. ‘썬더러스인덴션닷컴’은 4주 전 오클라호마가 버튼의 2020~2021시즌 팀 옵션을 실행하지 말 것으로 종용했다. 오클라호마는 지난해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버튼과 고심 끝에 NBA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발전 가능성을 믿은 것이다. 이 계약에 따라 버튼은 2019~2020시즌 140만 달러를 받았다. 2020~2021시즌에는..

원주DB프로미 202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