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토브리그에 나온 C등급 선수들이 모두 원소속팀과의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C등급 서건창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지난 6일 우규민(39·KT 위즈)의 계약을 시작으로 최정(37·SSG 랜더스), 김헌곤(36·삼성 라이온즈), 임정호(34·NC 다이노스)까지 이번 FA 시장에 나온 C등급 선수들이 모두 원소속팀과의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C등급 선수들이 모두 원소속팀 잔류를 택하는 것이 그리 통상적인 일은 아니다. 영입 시 원소속팀에 전해 연봉의 150%만 보상하면 되는 C등급은 보상선수와 더 큰 보상금을 내줘야 하는 A, B등급보다 오히려 이적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등급 선수들이 원소속팀에 남는 이유는 팀에 대한 로열티 때문이거나 타 팀에서 적극적인 영입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