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이 다시 한 번 FA 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방출 후 고향팀 기아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서건창은 올해 KBO 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완벽히 증명했는데요.
그동안 파란만장한 야구 인생을 걸어온 만큼 이번 FA 계약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FA 등급 C로 분류되면서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어 다른 구단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원소속팀 잔류와 타 구단 이적 사이에서 최종 행선지가 어디일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 기아 타이거즈에서의 부활, 서건창의 올 시즌 성적
기아 타이거즈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서건창은 2024 시즌에서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1루수와 2루수를 오가며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했고, 타격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94경기에서 203타수 63안타, 타율 0.310, 1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며 OPS 0.820을 달성했는데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기아로 이적하기 전까지 부상과 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만큼 이번 시즌은 서건창에게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특히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후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임한 결과가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FA 시장에서도 이 성적은 그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FA 등급 C, 서건창의 이적 가능성은?
서건창은 올해 FA 등급 C로 분류되었습니다. FA 등급 C는 보상 선수가 필요 없고, 전년도 연봉 150%만 원소속팀에 지급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구단이 영입을 고민할 때 부담이 적습니다. 이런 이유로 서건창이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높은데요.
FA 시장에서 C 등급 선수는 상대적으로 이적 장벽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원소속팀에서도 잔류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내부 FA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특히 서건창처럼 올 시즌 중요한 활약을 한 선수를 쉽게 놓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FA 시장의 흐름은 언제든 변수가 생길 수 있어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3. 서건창 FA 신청, 기아 타이거즈의 선택은?
FA 신청은 선수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서건창에게 이번 FA 신청은 프로 인생의 또 다른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21년에도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인해 제대로 된 계약을 맺지 못했던 아쉬운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과거와는 다른 성적을 보여준 만큼 자신의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할 것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역시 이번 FA 협상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내년 시즌을 대비해 확실한 전력을 갖추려면 서건창 같은 선수의 잔류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기아 외에도 다른 구단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선다면 협상의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서건창의 수비와 타격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팀이 있다면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에서의 부활로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된 서건창. 이번 FA 시장에서 그의 행보는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원소속팀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이적이라는 새로운 도전도 충분히 열려 있는 상황인데요.
과거의 부진을 딛고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만큼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프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서건창의 최종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그리고 그가 다시 한번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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