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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준 수석코치로 컴백' LG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LG트윈스가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성했다.LG는 3일 2025시즌 코칭스탭의 보직을 확정해 발표했다.김정준 2군 감독은 수석코치를 맡고, 주루/외야수비 코치에 송지만 코치가 새롭게 함께하며, 유현원 컨디셔닝 코치가 2군에서 1군으로 합류했다.2군은 이병규 감독이 지휘하고, 김경태 코치가 투수총괄, 타격코치 황병일, 수비코치 손지환, 작전코치 정주현, 주루/외야코치 양영동, 양희준 컨디셔닝 코치가 보직을 이동했다. 마지막으로 재활코치에 여건욱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1군감독 : 염경엽수석 : 김정준수석 트레이닝 : 김용일타격 : 모창민, 김재율투수 : 김광삼, 장진용수비 : 김일경작전 : 정수성주루 / 외야수비 : 송지만(신규)배터리 : 박경완컨디셔닝 : 박종곤, 안영태, 이권엽, 고정환, 유..

한국프로야구 2025.01.03

김성근 감독의 최강야구 필승 노트 “고등학생한테 절대 지지 말자”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고양 국가대표 경기장에서 게임을 한 지난해 가을 어느 날이다. 김성근 감독은 큼지막한 가방 하나를 어깨에 메고 서울로 돌아왔다. 평소처럼 한참을 걷다가 늦은 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한 식당. 슬쩍 내려놓은 가방에는 노트가 한가득하다. 아는 사람은 아는, 익숙한 글씨체가 보인다.마치 수험생이 요약 정리한 ‘합격 족보’ 같기도 하다. 파란 볼펜과 빨간 사인펜 그리고 오렌지색 형광펜은 선수 한명 한명을 설명한다. 고려대, 원광대, 연세대, 한일장신대, 단국대, 인하대, 경희대 등 그간 몬스터즈가 만났거나 만날 예정인 팀들의 주축 학생선수들이 줄을 지어 있다.최강야구(JTBC)는 ‘스포츠예능’으로 분류되지만, 김성근 감독에게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야구’와 ‘승부’일 뿐이다. 또 감독으로 본..

한국프로야구 2025.01.03

[현장분석] '양날의 검' 오누아쿠. 잇단 수비 허점→6,5초전 결승 덩크. DB, 삼성에 80대79 짜릿한 역전극. 오누아쿠에 울고 웃었다

원주 DB가 외국인 선수 1명이 뛴 서울 삼성을 혈투 끝에 잡아냈다.DB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80대79로 눌렀다.DB는 12승13패로 6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7승16패로 9위.DB는 치나누 오누아쿠(16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선 알바노(17득점, 11어시스트) 이관희(21득점)가 맹활약했고, 삼성은 돌아온 코피 코번(21득점, 16리바운드)과 이원석(14득점, 4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다.경기 전 삼성은 결정적 부상 변수가 생겼다. 2옵션 외국인 선수 마커스 데릭슨이 독감으로 결장. 김효범 삼성 감독은 "오늘 용병은 이원석이다. 코피 코번이 돌아오지만, 출전제한 시간을 20분 정도로 설정했다"고 했다.삼성은 ..

원주DB프로미 2025.01.03

김종규, 강상재 없어도 승리한 DB의 비결 : 이관희의 손과 김주성의 눈

유의미한 결과는 결코 행운으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원주 DB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0-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위 자리를 유지한 원주 DB는 직전 맞대결 대패했던 5위 창원 LG를 바짝 쫓을 수 있게 되었다.원주 DB 김주성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볼 핸들러가 없다 보니 LG전 엄한 공격이 나왔다. 핸들러를 늘리기 위해 김시래를 선발로 기용했다"라며 유기적인 볼 움직임을 기대했다. 실제로 김시래는 1쿼터 8분, 2쿼터 7분을 뛰며 전반전까진 치나누 오누아쿠보다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그러나 후반전엔 단 1분도 코트를 밟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김주성 감독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이날 삼성은 센터 코피 코번이..

원주DB프로미 202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