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를 기록 중이던 상대 선발을 연속타자 솔로포 두 개로 두들겼다. SK 와이번스의 박재상(30)과 최정(25)이 연속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한국시리즈 역대 7번째이자 포스트시즌 19번째 랑데부 홈런이다.
박재상과 최정은 29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0-0으로 맞선 4회말 1사에서 연달아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박재상은 우월 선제포를 때려냈고 최정은 좌측 원정 불펜으로 떨어지는 아치를 그렸다.
이는 한국시리즈 역대 7번째 연속타자 홈런포다. 포스트시즌으로 따지면 역대 19번째로 이 직전까지 퍼펙트 행진을 기록 중이던 상대 선발 미치 탈보트의 한숨을 자아냈다. 가장 최근 한국시리즈 연속타자 홈런은 2007년 10월 26일 SK의 조동화-김재현이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합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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