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NC, FA 이현곤 3년 총액 10억5000만원에 영입

라데츠(radetz) 2012. 11. 18. 13:18

 

 

NC가 두 번째 FA를 영입했다. 이호준에 이어 이번에는 이현곤이다.

NC는 18일 KIA에서 FA로 풀린 내야수 이현곤(32)과 3년간 총액 10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오전 서울에서 NC 배석현 단장과 이현곤이 만나 계약금 3억원, 연봉 1억5000만원(3년 4억5000만원), 옵션 1억(3년 3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17일 창단 첫 FA로 이호준을 영입한 데 이어 연이틀 2명의 FA를 영입했다.

NC 배석현 단장은 "공수를 겸비한 경험 많고 유능한 내야수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현곤의 FA 영입을 통해 내야 수비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되었으며 1년차 신인 선수들이 향후 성장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김태형(투수) 선수와 넥센히어로즈의 임창민(투수), 차화준(내야수) 선수를 트레이드함으로써 추가로 전력을 보강하였다. 김태형과 임창민, 차화준 선수의 1:2 트레이드는 젊은 유망주 투수와 즉시 전력감을 찾는 두 구단의 목표가 맞아서 진행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이현곤 선수는 성실하고 팀에 도움이 될 선수이다. 이현곤 선수의 영입으로 어느정도 전력이 갖추어졌다. 또한 전력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는 언제든지 열려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