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추억의 고전영화 '블루스브라더스'

라데츠(radetz) 2021. 12. 24. 15:55

 

시카고 부근의 한 천주교 고아원에서 자란 형제 제이크 ("Joliet" Jake Blues: 존 벨루시 분)와 엘우드 (Elwood Blues: 댄 애크로이드 분)는 검정 양복, 검정 페도라 모자, 검정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인 괴짜들이다. 본업은 리듬 앤 블루스 밴드 리더였던듯 한데, 오늘은 저간의 곡절로 옥살이를 한 형제 제이크가 모범수로 가석방되는 날이다. 경찰 폐기처분 장비 공매장에서 헐값에 산 1974년식 닷지 모나코 경찰차를 몰고 마중 나온 동생 엘우드는 출감한 제이크를 태우고 어렸을 때 생활하던 고아원으로 간다.

원장 수녀는 고아원 시절부터 말썽꾼이었으며 성인이 된 지금도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제이크/엘우드 형제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마구 야단치지만, 5천 달러의 세금을 며칠 안에 납부하지 않으면 고아원이 교육청에 팔리게 됨을 알게 된 형제는 밴드를 다시 조직하여 큰 공연을 함으로서 5천 달러를 마련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제이크가 감옥에 들어갈때 각자 살 길을 찾아나서서 지금은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사는 옛 밴드 멤버들을 우여곡절 끝에 재규합하는데 성공한 블루스 형제는, 오라는 곳 하나 없는 불청객으로 닥치는대로 길을 가다 어느 컨트리 앤 웨스턴 주점에 들어가, 연주료를 목적으로 무조건 노래를 부른다. 물론 원래 노래하려던 내쉬빌 출신 밴드 굿 올 보이즈 (Good Ole Boys)가 있었지만 그들이 이런저런 사정상 늦는 바람에 자신들이 그 밴드라고 우기며, 처음에는 블루스 곡을 연주하다가 주점 성격상 손님들의 엄청난 비난과 원성을 겪은 후에야 컨트리 음악을 부르면서 눈치껏 위기를 모면한다.

주점 주인이 연주료 200 달러를 주지만, 밴드가 마신 맥주 값 300 달러를 청구하자 돈이 없는 블루스 형제는 잽싸게 블루스모빌에 올라 도주하여 그 길로 극장 예약업자 모리 슬라인 (Maury Sline: 스티븐 로렌스 분)을 찾아간다. 모리의 약점을 이용하여 5천석 규모의 대극장 공연을 따낸 블루스 형제는 옛 고아원 교사 커티스 (Curtis: 캡 켈러웨이 분)와 고아원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하루만에 대규모 선전을 성공리에 마친다. 극장에 구름같이 모여든 청중들은 블루스 브라더스 밴드의 노래에 열광하고, 레코드 사 사장이 취입 제안을 하면서 선약금 1만 달러를 내놓기까지 한다.

이제 5천 달러를 시카고에 있는 세무서에 급히 납부해서 모교인 고아원을 살려야 할 상황인 블루스 형제는 블루스모빌을 몰고 시카고 행을 감행하는데, 문제는 그동안 지나는 곳마다 사고를 치는 바람에 블루스 형제들을 잡으려 드는 피해자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이다. 상습 과속범에 면허까지 정지된 엘우드를 잡으려는 교통 경찰들이 순찰차 사이렌을 울리며 쫒아오고, 맥주 값을 떼어먹힌 컨트리 음악 주점 주인도 원래 주점에서 공연하려다가 블루스 형제에게 가로채임을 당한 굿 올 보이즈 밴드와 합세하여 뒤를 쫓는다. 그 중 한명이던, 바주카와 기관총 등으로 간간이 그들을 살해하려 들던 미친 여자(캐리 피셔 분)의 정체가 후반부에 밝혀지는데, 바로 제이크의 전 약혼녀. 제이크가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인생이 망했다며 그들을 죽이려 들던 것. 이에 제이크는 엉터리 변명을 내놓는데 이게 어떻게 먹혀들어서(?!) 둘은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도주한다.

거기에 시카고 시내에 들어서자 시카고 경찰들과 네오 나치까지 이들과 얽혀, 추격을 당하는 와중에 이스라엘 대사관으로 피신하다가 아수라장이 되고 덕분에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로 오인받아 미군이랑 소방서 대원들까지 총출동하기에 이른다. 어찌하여 도착하자 블루스모빌까지 망가지면서 세무서에 들어가 5천 달러를 납부하지만, 그 뒤를 쫒아온 군경들이 총을 겨누고 있으니 세무서 직원은 어안이 벙벙하는데...

결말에서는 형제가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가는 신세가 되었지만, 어디에 떨어져도 유쾌하게 살아남는 블루스 브라더스 답게 옥중 구내식당에서 콘서트를 열면서 죄수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는 모습으로 끝난다. 이때 나오는 음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 Jailhouse Rock.시카고 부근의 한 천주교 고아원에서 자란 형제 제이크 ("Joliet" Jake Blues: 존 벨루시 분)와 엘우드 (Elwood Blues: 댄 애크로이드 분)는 검정 양복, 검정 페도라 모자, 검정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인 괴짜들이다. 본업은 리듬 앤 블루스 밴드 리더였던듯 한데, 오늘은 저간의 곡절로 옥살이를 한 형제 제이크가 모범수로 가석방되는 날이다. 경찰 폐기처분 장비 공매장에서 헐값에 산 1974년식 닷지 모나코 경찰차를 몰고 마중 나온 동생 엘우드는 출감한 제이크를 태우고 어렸을 때 생활하던 고아원으로 간다.

원장 수녀는 고아원 시절부터 말썽꾼이었으며 성인이 된 지금도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제이크/엘우드 형제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마구 야단치지만, 5천 달러의 세금을 며칠 안에 납부하지 않으면 고아원이 교육청에 팔리게 됨을 알게 된 형제는 밴드를 다시 조직하여 큰 공연을 함으로서 5천 달러를 마련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제이크가 감옥에 들어갈때 각자 살 길을 찾아나서서 지금은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사는 옛 밴드 멤버들을 우여곡절 끝에 재규합하는데 성공한 블루스 형제는, 오라는 곳 하나 없는 불청객으로 닥치는대로 길을 가다 어느 컨트리 앤 웨스턴 주점에 들어가, 연주료를 목적으로 무조건 노래를 부른다. 물론 원래 노래하려던 내쉬빌 출신 밴드 굿 올 보이즈 (Good Ole Boys)가 있었지만 그들이 이런저런 사정상 늦는 바람에 자신들이 그 밴드라고 우기며, 처음에는 블루스 곡을 연주하다가 주점 성격상 손님들의 엄청난 비난과 원성을 겪은 후에야 컨트리 음악을 부르면서 눈치껏 위기를 모면한다.

주점 주인이 연주료 200 달러를 주지만, 밴드가 마신 맥주 값 300 달러를 청구하자 돈이 없는 블루스 형제는 잽싸게 블루스모빌에 올라 도주하여 그 길로 극장 예약업자 모리 슬라인 (Maury Sline: 스티븐 로렌스 분)을 찾아간다. 모리의 약점을 이용하여 5천석 규모의 대극장 공연을 따낸 블루스 형제는 옛 고아원 교사 커티스 (Curtis: 캡 켈러웨이 분)와 고아원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하루만에 대규모 선전을 성공리에 마친다. 극장에 구름같이 모여든 청중들은 블루스 브라더스 밴드의 노래에 열광하고, 레코드 사 사장이 취입 제안을 하면서 선약금 1만 달러를 내놓기까지 한다.

이제 5천 달러를 시카고에 있는 세무서에 급히 납부해서 모교인 고아원을 살려야 할 상황인 블루스 형제는 블루스모빌을 몰고 시카고 행을 감행하는데, 문제는 그동안 지나는 곳마다 사고를 치는 바람에 블루스 형제들을 잡으려 드는 피해자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이다. 상습 과속범에 면허까지 정지된 엘우드를 잡으려는 교통 경찰들이 순찰차 사이렌을 울리며 쫒아오고, 맥주 값을 떼어먹힌 컨트리 음악 주점 주인도 원래 주점에서 공연하려다가 블루스 형제에게 가로채임을 당한 굿 올 보이즈 밴드와 합세하여 뒤를 쫓는다. 그 중 한명이던, 바주카와 기관총 등으로 간간이 그들을 살해하려 들던 미친 여자(캐리 피셔 분)의 정체가 후반부에 밝혀지는데, 바로 제이크의 전 약혼녀. 제이크가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인생이 망했다며 그들을 죽이려 들던 것. 이에 제이크는 엉터리 변명을 내놓는데 이게 어떻게 먹혀들어서(?!) 둘은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도주한다.

거기에 시카고 시내에 들어서자 시카고 경찰들과 네오 나치까지 이들과 얽혀, 추격을 당하는 와중에 이스라엘 대사관으로 피신하다가 아수라장이 되고 덕분에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로 오인받아 미군이랑 소방서 대원들까지 총출동하기에 이른다. 어찌하여 도착하자 블루스모빌까지 망가지면서 세무서에 들어가 5천 달러를 납부하지만, 그 뒤를 쫒아온 군경들이 총을 겨누고 있으니 세무서 직원은 어안이 벙벙하는데...

결말에서는 형제가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가는 신세가 되었지만, 어디에 떨어져도 유쾌하게 살아남는 블루스 브라더스 답게 옥중 구내식당에서 콘서트를 열면서 죄수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는 모습으로 끝난다. 이때 나오는 음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 Jailhouse Rock.